반응형 전체 글105 OCI, 유일무이한 태양전지 밸류체인 핵심소재 폴리실리콘 기업 1. OCI의 투자 가치 요즘 천천히, 더디지만 꾸준히 주가가 올라가는 기업이 있습니다. 지수가 멈칫하는 요즘도 묵묵하게 자기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바로 OCI인데요. 제 포트가 아닌 어머니 포트에 담아둔 기업이기 때문에 똑같이 주가가 상승해도 더 기쁘고 그렇습니다. OCI를 편입했던 이유는 지난 글에서 한번 다루기도 했습니다. OCI의 투자 가치는 단연 거대한 중국의 태양광 산업 아래에서도 몰락하지 않고, 폴리실리콘이라는 태양광 밸류체인 맨 앞의 핵심 소재 생산 기업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희소성의 지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중 갈등 때마다 거론되는 중국 신장 지역이 중국에 미치는 중요성입.. 2023. 4. 23. 직장인 점심산책, 단 5분만이라도 나를 위한 산책을 하자. 직장 생활을 그만둔 후, 사업을 시작하고 주식 투자를 하면서 나의 하루는 이전보다 많이 차분해졌다. 요즘은 점심에 아내와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회사를 다닐 때는 5분 거리도 안 되는 곳에 그렇게 예쁜 벚꽃이 만발해도 단 한번 시간내어 근처를 걷지 못했었다. 그나마 여유를 갖자고 손에 쥐고 사무실에 들어온 커피 한잔도 결국 반도 못 마시고 얼음물이 되던 것과는 참 많이 다른 요즘 나의 한낮 풍경이다. 오늘은 엄청나게 큰 말벌을 봤다. 말벌 다리가 그렇게 길고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 건 살면서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우주선이 착륙할 때 내리는 우주선 다리 같은 모습이랄까? 산책길을 걸으며 말벌에 대해 알아봤다. 점심시간에 내가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며 말벌에 대해 찾아보고 있을 줄이야. 뜬금없는 말.. 2023. 4. 19.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미국 유럽 풍력시장 최대 수혜 1. 씨에스윈드의 미국 공장 증설 지난 4일 씨에스윈드가 콜로라도 푸에블로 공장에서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증축공사 1단계는 2024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2단계와 3단계는 2028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2021년 8월 덴마크 풍력터빈 생산기업 베스타스(Vestas)로부터 인수한 풍력타워 공장을 더 성장시키는 규모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완공 후에는 연 1만 개의 풍력 타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타워 생산시설이다. 콜로라도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주이고, 푸에블로는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운송업과 철강, 금속 제련 등이 발달한 공업 도시이다. 풍력 타워의 무게와 길이가 상당해 운송 부분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공업도시로서 구축되어 .. 2023. 4. 17. 2차전지 검사장비 탑픽, 에스에프에이 1.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강자, 에스에프에이 오랜만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강자 '에스에프에이'를 들고 왔습니다. 단점을 찾으래야 찾을 수 없었던 기업, 하지만 주가의 움직임은 너무나 형편없던 에스에프에이를 오랜만에 들고 온 이유는 차트의 방향과 수급,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배터리 화재 안전'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배터리 3사의 움직임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에스에프에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스에프에이, 주식 초보가 새로 편입한 기업 1탄 에스에프에이, 주식 초보가 새로 편입한 기업 1탄 1. 에스에프에이 소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및 유통/제조 AMHS(Automated Material Handling.. 2023. 4. 13. 핵심광물, 호주에 답이 있다. 1. 호주, 미국 진영의 세계 최대의 핵심광물 부국 전 세계가 에너지 대 전환과 첨단기술 경쟁을 위한 거대한 광물자원 개발의 흐름에 놓여있다. 미중 갈등의 구도 속에서 남미와 아프리카의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에 미국과 중국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역 국가에 경제적 지원을 하며 동맹 관계를 확장해 온 중국의 위협은, 이제 세계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발걸음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오랜 우방 국가들이 모여있는 유럽은 자원이 부족하고, 우리나라와 일본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 혜성처럼 나타난 미국과 한배라 할 수 있는 오커스(AUKUS) 동맹 회원국이자 자원 부국 호주가 있다. 호주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매장량은 세계 2위이며, 중국이 미국과의 반도체 갈등에서 위협 카드로 내세.. 2023. 4. 11. [영화 아이엠러브] 사랑의 해방일지, 사랑에 같은 모양은 없다. 사랑은 무슨 색인가요? 물으면 잘은 모르겠지만 원래는 하얀색이지 않았을까요?라고 대답을 하게 되는 영화. 우리나라에 '나의 해방일지'가 있다면, 영화 아임 엠 러브(I AM Love)는 불꽃처럼 타오르지만 뭔가 초록색 하늘색 냄새가 날 것 같은 이탈리아의 '사랑 해방일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 엠 러브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 감독,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 주연의 영화로 감독의 욕망 3부작 중 2009년에 개봉한 첫 번째 영화이다. 주인공 엠마(틸다 스윈튼)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상류층 레키 가문의 며느리로 중년 여성이다. 러시아에서 이탈리아로 시집온 그녀의 하루는 시아버지의 생신 만찬.. 2023. 4. 9. [피엔티] '희소성'이라는 투자 포인트 피엔티가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돌파하며 제대로 된 주가 발산을 시작했다. 1,500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는 평가다. 소재 기업보다 움직임이 더뎠으나, 전극공정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희소성의 가치를 높였고, 하루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공격적인 2차 전지 생산 확장에 대한 투자 소식들이 결국 3자 배정 유상증자라는 공시와 만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에 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래 산업, 수출 역량,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급속도로 높아진 세계의 관심에 따른 꾸준한 계약공시를 확인하며 천천히 투자한 보람을 느끼는 하루이다. 이차전지 관련주 3탄, 나도 대장주가 되고 싶다. 이차전지 관련주 3탄, 나도 대장주가 되고 싶다. 지난 글에 이어 이차전지 관련주에.. 2023. 4. 6. [탈중국화 투자포인트 2탄] 풍력에너지 바람이 몰아친다. 1. 목차 지속 가능성의 땅, 남중국해 국가들은 탈중국화의 넥스트 글로벌 생산기지가 될 것인가? 생산기지의 에너지 인프라, 해상풍력 에너지가 주도한다. 2. 지속 가능성의 땅, 남중국해 국가들은 탈중국화의 넥스트 글로벌 생산기지가 될 것인가? 어떤 기업에 투자를 고려할 때, 그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은 PER(주가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의 증가에 대한 투자자 위험 수용의 범위를 높인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예상했던 것보다 수중에 들어오는 돈 보따리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사람들은 위험회피를 하며 PER의 조정이 이루어지겠지만 말이다. 지속 성장은 산업, 지역 그리고 사용자가 확장될 확률이 높을수록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제는 안보가 보장될 때, 그 가능성은 더 실재 가치.. 2023. 4.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