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 세계 최대의 자본 투자 1탄

주식 투자를 하면 '큰돈이 들어온 곳에서 놀아라, 세계의 부자가 관심 있어 하는 곳에서 놀아라, 역대급 거래량이 터진 종목에서 놀아라.'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런 말이 100% 투자에 있어 정답은 아니겠지만, 주식 한 호가에 매수나 매도가 가능한 소액을 투자하는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세계 최대의 엄청난 자본이 어디에 투자될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투자 판단을 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엄청난 자본이 투입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 나눠보려 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1. 우크라이나 재건의 향방

기존에 '진성티이씨'에 투자한 이유를 말씀 드렸었는데요.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으니, 글로벌 건설기계 점유율 1위인 미국의 '캐터필러'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인 '진성티이씨'가 수혜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에너지 안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정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SMR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현재 국내의 많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기대감으로 올랐는데요. 재건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재건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500조원 규모의 자본이 어떤 분야에 투자되고 어떤 기업들이 각 분야마다 주도할 것인지에 대해서 지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1. 재건의 내용

재건은 생계가 어려워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인 구호 활동과 전쟁으로 파괴된 주택과 같은 건물은 물론 사회간접자본인 항만, 도로, 통신망, 에너지 인프라 등에 대한 복구 활동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경제 상황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주요 산업인 식량, 철강 산업 등에 대한 복구 지원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2. 재건의 주도권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 또한 명확한 국제 사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적 지원만으로도 약 26조 원 이상을 투입한 미국이 이번 재건 프로젝트에 있어 주도권을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럽연합(EU) 또한 그동안의 가입국의 개별적인 지원에 이어 매월 2조 원, 총 25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는데요. 미국만큼은 아니겠지만 EU의 개입 또한 당연히 예상되는 수순입니다. 너무나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전쟁이었던 만큼,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부터 재건될 수 있도록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과 잘 논의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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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 기업의 재건 프로젝트 참여

        2-1. 국내 기업의 참여 기회

전후 복구에 국내 기업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전시동안에 우리나라 정부가 의사가 있었든 없었든 직접적인 개입을 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엔 미국과 유럽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해당 기업들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관계에 있던 기업들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대감으로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주가가 오른 기업들이 있겠으나, 기간이나 가격 조정의 시간을 가진다면 실제로 수혜를 받지 않는 기업의 주가는 크게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2-2. 재건 관련 국내 관심 기업

우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송전망과 발전소 등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도 심해지고 있는데요. 결국엔 우크라이나 국민의 치안과 안전은 물론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전기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식량과 같은 경우는 국민의 수요와 함께 우크라이나가 자국 스스로 재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의 주요 수출 산업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업들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대의 자본 투자가 이루어질 전기, 건설기계, 농기계, 플랜트 건설 관련한 기업들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가  어쩌면 그 시작을 알렸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