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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주식투자

미국, 중국, 일본, 호주가 투자하는 저는 누구일까요? (feat. DL이앤씨, CCUS)

by 버둥씨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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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 투자하는 주요 국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1. 세계가 자원 전쟁을 하는 속사정

  • 자원(금속, 석유, 천연가스 등)의 매장량이 지역마다 다르거나 아예 없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특정 국가는 이런 이점을 이용해 공급을 조절해 국가 간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2. 그럼 이런 자원 전쟁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완전히 해방될 수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자원 전쟁에서 이전보다 해방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라마다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3. 방법 중, 하나는 무엇일까?

  • 바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수소는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그래서 수소 비중을 높일수록 특정 국가의 공급 리스크에서 이전보다 독립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
  • 또한 기후 의존도가 높고 지리적, 지역적 편차를 가진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4. 수소의 문제점은 없을까?

  • 수소는 생산하는 기본 물질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나뉘는데, 탄소 배출 제로인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으로 생산한 전기를 바탕으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얻게된다. 하지만 풍력, 태양광은 여러 원자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원 전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린수소의 생산 단가는 높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5. 해결책은 무엇일까?

  • 그린수소 생산단계로 넘어가기 전, 과도기에 블루수소의 생산을 집중하는데 있다. 블루수소란 그레이 수소(화석원료로 생산하는 수소)를 생산할 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 수소이다. 생산단가도 그린수소보다 절반 이하로 낮아 점차 주요 에너지원을 수소로 대체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6. 수소 에너지 투자 포인트

  • CCS, CCUS(Carbon Capture Utilisation and Storage) 사업에서 비즈니스 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화석연료(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 매장량과 수출이 많은 자원부국 호주, 미국, 캐나다, 중동 국가 등에서의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우리나라도 수출 주력 품목 중, 석유 기반의 제품이 많아 관련 산업에서의 발전이 필요하다. 

7. 수소 관련주

  • DL이앤씨:  GE가스파워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CCUS 접목 친환경 발전소 건설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 현대건설: 이미 고갈된 동남아시아의 유전 및 가스전 저류층(원유와 천연가스가 지하에 모여있는 층)에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후보지를 파악한다.
  • GS건설: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사업에 진출하였다.

 

인스타그램: @beo_dung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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