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26일 주식일기] 우리는, 주식은, 모두 사람이니까. 그래서 복잡해.
김영하 작가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해주셨다. "어떤 사람이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에 대한 동기에 대해서 단순하게, 또는 함부로 가정하지 말자." 운전을 하는데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며 추월하거나, 어깨를 부딪혔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앞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뭐야, 미친 거 아니야! 또라인가!' 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가족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또는 회사에서 오늘 안 좋은 일이 있었나?'와 같은 생각에 대한 필요성. 겉으로 보이는 행동 자체보다 그 이면의 동기에 대한 이해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우리는 모두 사람이니까, 복잡한. 투자를 하면서 어떤 기업을 한 두 가지 조건만을 적용해 판단한 경우가 참 많았다. 실적, 차트, PBR, PER 등등. 그리고 ..
202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