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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영화 드라마6

[사랑의 이해 후기] 사랑의 이해(利害)를 통해, 사랑을 이해(理解)하게 되는 드라마 요즘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너무나 큰 인기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도 재밌게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박해영 작가의 '나의 해방일지' 이후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다음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릴 '사랑의 이해'의 이야기를 돌아보려 합니다. 1. 사랑의 이해(利害)와 이해(理解) 이해(利害): 이익과 손해를 아울러 이르는 말. 이해(理解): 깨달아 앎. 또는 잘 알아서 받아들임. 남의 사정을 잘 헤아려 너그러이 받아들임. '사랑의 이해'는 은행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중심으로 네 남녀의 사랑의 시작과 만남, 이별을 얘기합니다. 하상수(유연석) 계장은 은행에 입사한 이후 좋아해 오던 안수영(문가영) 주임과의 만남을.. 2023. 2. 5.
[영화 유령 후기] 암살의 액션과 밀정의 감정 서사 (스포 조금)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과 2016년의 '밀정'의 영화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랜만에 그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영화 '유령'이 개봉했습니다. 영화 '독전'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찾으려는 자와 드러나지 않으려는 자의 초조함과 숨 막히는 감정의 전개가 이번 영화 '유령'에서도 작품의 전반전을 이끌어가는 모습입니다. 영화는 1930년 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항일조직인 '흑색단' 소속의 항일운동가들이 조선총독부의 일원으로 잠입해 스파이 역할을 하며, 항일 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확보해 나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스파이를 색출하려는 신임 총독의 경비대장 다카하라 카이토(박해수)가 용의자들을 고립된 곳에 몰아넣습니다. 용의자들의 불..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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